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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달리는 맛집

동해 가족여행하기 좋은명소, 꼭 한번 가볼만한곳! 울진 성류굴

안녕하세요. 오늘도 달리는 오달입니다.

이번 포스팅 역시 동해 여행 중 들렀던 코스 중의 한 곳이고요.

동해 여행 중에 굉장히 좋았던 코스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

사실, 동굴 탐험이라는 거 뭐 흔하다면 흔하고, 생소하다면 생소하지만

저는 동굴에 대한 느낌 자체가 그다지 아무 감정이 없는?? 그런 느낌이었거든요.

 

하지만 성류굴 체험 후, 뭐랄까 진짜 뭔가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느낌? 자연의 대 신비??? 

정말 입에 발린 소리 아니고 신기했어요.

 

자 울진 성류굴 포스팅 시작해볼게요. (성류굴 갈까 말까 고민 중에 제 글을 보고 한분이라도 갔으면 하는 간절한 마음 담아)

마지막에 제가 생각하는 성류굴 체험 팁들을 요약해봤어요.  시간 없으신 분들은 참고해주세요!

 

 

 

성류굴 네비를 찍고 도착했습니다.

주차장이 넓게 있고요. 저희는 평일에 방문한지라 주차장도 여유롭군요.

 

 

많이 여유롭죠?

주차하시고 성류굴 입구까지는 200m가량 걸어가시면 됩니다.

 

 

 

 

성류굴 입구를 향해 가시다 보면 예전에 흥했을듯한 식당가들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지금은 대부분 문을 닫은 가게가 대부분이고요.

간혹 문을 연 가게도 있습니다.

 

 

문을 연 가게들은 저러게 은어를 판매하더라고요.

울진 쪽 여행을 하시다 보면 은어라는 생선이름을 자주 접하게 되더라고요.

국도를 따라 울진 쪽을 왔다 갔다 하면 저기 멀찍이 은어 다리(대교)도 구경할 수 있어요.

 

 

자 성류굴 입구로 들어가는 초입부입니다.

울진 관광안내도와 울 지성류 굴의 내부도 입니다.

 

성류굴로  입구로 들어가는 초입부입니다. 느낌있죠?

 

성류굴 밖으로는 저게 저수지인지.. 강인지.. 잘 모르겠네요.

초보 블로거인지라..(그게 무슨 상관)

 

성인 입장료 5000원

 

성인 입장료는 5000원입니다. 그런데 가만 포스팅 중에 관람요금표를 보니 다자녀가정 50% 요금감면을 받을 수 있네요.

저희 형네가 다자녀가정이라 이날도 입구까지 애기들을 3명을 데리고 갔는데...

포스팅에 눈이 먼 나머지 관람요금표 사진만 찍고 50% 감면을 못 받았네요...... 

 

이렇게 포스팅하면서라도 알게 되었으니, 이 글을 보시는 다자녀가정은 꼭 할인 혜택 받으시길...

 

 

자 이렇게 성류굴 입구로 향한 길목입니다.

운치 있고 좋지 않나요.

여행은 이렇게나 사람을 감성 젖게 하네요.

저 굉장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인 사람이거든요.

그런데 블로그 시작하고, 사진을 많이 찍다 보니 예전에 보지 못했던 풍경들이 눈에 보이고

또, 그저 그랬던 풍경들이 더 아름다워 보이고 거기서 끝이 아니라 그것을 담아두고 싶다는 마음이 들기 시작했네요.

물론, 미숙한 실력이고 배워본 적도 없는 사진 기술이지만, 열심히 하다 보면 발전하리라 생각해요.   

 

자, 입구에 도착했습니다.

 

 

여러분 다들 아시다시피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 미착용 시 입장이 불가한 곳이 많아요!

다소 불편하더라도, 서로를 위해 배려하는 마음으로 마스크 착용은 필수라 생각해주세요!

울진 성류굴도 역시 마스크 착용 의무!

 

 

 

 

입구에 이렇게 경북관광 100선 챌린지투어 홍보 배너도 있네요.

경북 쪽 코스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참고하시면 좋을 듯하네요.

 

 

매표소 옆에 울진 명소 성류굴의 자세한 기원 및 동굴 설명이 적혀있네요.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고 입장하시면 좋을 듯해요.

아주 간단한 정보라도 알고 체험하는 것과, 아닌 것과의 차이는 제법 큰 거 같아요.

간단한 정보들 사진 몇 장 붙여요. 참고만 하시라고요.

 

 

 

입장료를 끊고 입장하기 전에!

관람자 주의사항에 나와있듯이 안전모를 착용해야 합니다.

동굴을 여러 군데 가보았지만 안전모를 착용하는 동굴은 처음인데요. 써야 할 만한 이유가 있으니 써라고 하는 거겠죠?

이렇게 살균함에 안전모들이 가지런히 있습니다. 잘 착용해주시고요.

 

 

 

 

 

좀 멀리서 찍었더라면 좋았겠네요 많이 부담스럽네요.

혹시 더운 날 안전모까지 쓰면 너무 덥지 않을까 생각하시는 분도 계실 거 같은데

그런 걱정 안 하셔도 돼요. 성류굴 입구로 들어가자마자 아주 냉랭합니다.

 

 

입구로 들어서는 곳부터 고개를 푹 숙여야 하는 코스들이 나옵니다.

일단 들어가면 공기가 굉장히 서늘하니 추위를 많이 타시는 분들은 가벼운 카디건이라도 챙겨 오심이 좋아요.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좁은 길로만 되어있는 건 아니고요. 안으로 들어가다 보면 넓은 길도 제법 있습니다.

근데 동굴 자체가 전체적으로 좀 어둡고, 좁은 길도 있다 보니 많이 어린 아기들은 체험하기에 힘들 수가 있어요.

조카 1호 2호 3호 중에 조카 1호만 같이 체험을 한 이유도 거기에 있고요.

 

아 그리고, 저희는 입구 들어가자마자 조카 1호가 그렇게나 보고 싶어 했던 박쥐를 10마리 정도나 봤어요.

들어가자마자 촤라라라~~ 락 날아가는 걸 보고 놀래자 빠질뻔했어요.. 진심으로.. 흉측..

입구에서부터 10마리 가까이되는 박쥐들을 봐서인지 박쥐를 쉽게 볼 수 있겠구나 싶었는데, 그러고는 한 번도 못 봤네요.

 

자, 성류굴 사진은 굉장히 많으나 직접 보시는 걸 추천함에 몇 장만 올리겠습니다.

 

 

제 나이가 30대인데.. 곳곳에 진심 무서운곳들도 있어요. 저희 발판 밑으로 물이 가득차있어서..굉장히 오싹
진짜 오싹하면서도 신기합니다 자연의 대 신비로움

 

 

 

 

가족들 사진 찍어주다가 밑에 물에서 뭔가 튀어나와서 휴대폰 잡아 던지고 나가떨어질 뻔했습니다..

저 물고기 본 곳이 개인적으로 가장 오싹한 공간이었어요.(그래서 제일 인기 많은 곳이라 하더라고요)

 

 

위에서 말한 공간에 저희 가족들이 바라보고있는 곳이에요. 조카1호가 안전바를 꽉 잡고있죠? ㅋㅋ
꼬맹이도 저렇게 쑤그리고 걸어가야하는곳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어린아기 데리고왔다가 골병듭니다..

 

자, 이렇게 왕복 1시간? 정도로 성류굴 체험을 마쳤네요.

개인적으로 아주 신선했어요.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여러 동굴을 가보았지만

그중 가장 신선하고 돈 아깝지 않은 체험이었다고 생각해요.

 

울진 명소 성류굴 체험의 팁을 몇 자 요약하자면

 

#1. 우선 4살 이하 어린이 같은 경우는 힘들지 싶어요. 가능하다 하더라도 애기 케어하기 굉장히 힘들 거예요 구조상.

 

#2. 다자녀 혜택 등 관람요금표에 각종 감면사항이 있으니 꼭 참고하세요.(저희는 놓쳤어요)

 

#3. 마스크 필수이고요, 안전모 착용을 하니 그것도 참고하세요. 체험시간 왕복 1시간 정도(여유 있는 걸음)

 

#4. 박쥐는 항시 볼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저희는 여러 마리 봤지만, 나올 때 물어보니 저희가 운이 좋았다더라고요.

 

#5. 월별 관람시간이 상이해요(입장은 30분 전 마감)  1,2월, 11,12월> 09:00~17:00  / 3월~10월  09:00~18:00

 

이상 울진 명소 성류굴에 대한 리뷰였고요.

굉장히 만족스러운 관광명소였기에, 여러분들에게도 당당히 추천합니다.

오늘도 달리는 오달이었습니다.